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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 처음 배달이라면 꼭 알아야할 팁 (feat.자동차 배달)

by 부업일기 관리자 2021. 1. 23.

요즘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거의 한달만에 한다.

 

오늘은 초보 커넥터,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커넥터로써 배달을 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팁들을 준비했다.

 

1. 배달시간은 문에서 문까지를 말한다.

- 가게에서 음식을 받으면 전달예정까지 몇분이라고 뜬다. 사실 도보로는 이게 크게 와닿진 않긴 한데 자동차로 배달을 하다보면 얘기가 좀 다르다. 가게에서 음식 받고 배달지 네비 딱 찍으면 얼추 비슷하게 시간이 뜬다.(물론 보통 네비가 더 오래 걸린다고 나오고 실제로도 그렇다.) 배민 앱에서 9분 후 전달 예정이라고 뜨고, 네비도 9분 걸린다고 나온다. 그러면 무조건 늦는다고 봐야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차도 해야되고,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까지 기다려야된다. 정확하게 그 건물에 딱 도착을 했다고 해도 결국 전달 다하고 나면 5분 초과는 일도 아니다.

 

물론 배민은 지각 배달에 대한 패널티는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그 무엇보다도 라이더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무리한 배차를 하거나 배달을 진행하지 말라고 한다. 안전보다 배달을 우선하라고 할리는 없으니 이러한 기조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다음 배달이 잡혀있을 경우 다음 배달 조리요청이 들어가는게 앞 배달의 남은 전달 예정시간, 내 위치를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배달을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하면 다음 배달들이 줄줄이 계속 밀리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지금 배달을 완료했는데 다음 음식 픽업 남은 시간이 2분, 또는 심지어 이미 시간이 지난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사실 이러한 상황은 도로 사정이나 전달지의 특이한 케이스(3번에서 다룰 이야기) 때문에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배민도 그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하는 거겠지만 일단 배달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쫓기는 기분을 피할 수는 없다. 모르고 당황하기 보다는 알고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공유해본다.

 

2. 엘리베이터를 주의하자.

- 엘리베이터에 대한 주의점은 두가지다.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낭비되는 시간.

배달을 진행하면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파트로 배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용산 인근은 거의 7-80% 정도는 되는 거 같은데 특나 용산 인근에는 고층 아파트가 꽤나 많은데 엘리베이터 시간을 잘 고려해야 한다. 난 1층에 도착했는데 엘리베이터가 모두 올라가고 있다. 그럼 그 엘리베이터들이 내려올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내가 타고 올라가야되고, 또 내려와야 되는데, 내려올 때 엘리베이터를 놓치면 또 그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엘리베이터 하나로 5-10분 날리는 건 일도 아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는 건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한 층에 2개 세대만 있는 경우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엘리베이터가 내려가기 전에 물건 빠르게 전달하고 문닫히기 전에 다시 탄다. 한층에 10개 세대 이상인 오피스텔 같은 경우 문닫히기 전에 물건 전달하고 오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니 내리면서 일단 내려가는 버튼 누르고 배달지를 향해 달린다. 전달하고 돌아왔을 때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물론 타이밍이 안맞을 가능성도 크지만 이건 그냥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발버둥일 뿐이고. 카드 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그냥 맘편히 포기하자. 그냥 다시 가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만약에 2-30층 넘어가는 고층이라면 왠만하면 엘리베이터를 바로 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자. 그게 한 건이라도 배달 더 할 수 있는 길이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탑승방식.

배달하는 입장에서 정말 싫어하는 아파트 방식 중 하나인데 바로 카드를 찍어야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런 아파트 혹은 건물은 카드를 찍지 않으면 엘리베이터 버튼 자체가 눌리질 않는다. 오로지 1층만 눌린다. 보안 때문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얼마나 대단한 보안들이 필요해서 이런 거까지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아파트가 1층으로만 출입할 수 있고, 1층에 경비실이 있으면 사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들어가면서 경비가 불러서 알려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출입구는 여러개인데 경비실 위치를 못찾겠는 건물들이 있다. 종로에 한 아파트도 그랬는데 다른 입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1층이 상가여서 상가로 들어가야 아파트 입구가 있는데 고객님 집 호출 누르고 문이 열려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태깅 방식이다...문 열리면서 들어오는데 입구 스피커에서 고객님이 1층으로 오셨어요? 2층으로 오셔야 하는데....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엘리베이터는 경비실이 있는 2층도 눌리지 않았고, 경비실은 어딘지도 알 수 없고, 이미 상가 내에서 아파트 입구 찾느라 시간을 한참 소비했는데 그마저도 경비실 들려야 해서 낭패였다. 다행히 옆에 있던 주민분이 카드를 찍어주셔서 무사히 배달을 하긴 했지만 보통 이런 아파트들은 주민들한테 그렇게 하지 말라고 교육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자기 층이 아니면 안 찍히는 곳까지 있다. 그러니 처음 가는 아파트라면 이런 방식을 유의해둘 필요가 있다. 엘베를 탔는데 버튼이 안눌린다면 버튼 위쪽이나 아래쪽에 카드 태깅하는 기계가 있을 것이다. 뭐하는가 빨리 내려서 경비실을 향해 달리자. 

 

3. 아파트 입구에 유의하자.

- 이건 차량배달에만 해당되는 얘긴데 여태까지 다녀본 아파트들 중에 10%? 정도 되는 아파트들이 이러한데. 입주민이랑 방문자가 들어가는 문이 다르다. 차단기가 두개여서 하나는 입주민, 하나는 방문자 이 얘기를 하는게 아니다. 애초에 정문은 아파트 주민만 가능. 방문자는 후문. 이런 곳들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이런 건 고객들이 미리 앱의 주문사항에 기재를 해놓으면 좋겠는데 그런 고객은 여태 한 명도 못봤다. 내가 아파트마다 입구 위치를 어떻게 다 외우고 다니겠는가 매번 고정된 아파트만 가는 것도 아닌데. 네비는 그저 아파트 정문으로만 안내할 뿐. 겨우 시간 맞춰서 도착했더니 후문으로 가라는데 후문은 정반대편이고, 환장한다. 오토바이나 도보야 그냥 슥 들어가면 되지만 자동차는 차단기가 안올라가기 때문에 얄짤없이 가야한다. 가끔 배달이라고 하면 그냥 열어주는 곳도 있기는 하나 후문으로 가라고 내쫓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이런 곳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본인이 기록해두거나 외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별로 효율적이진 않을 거 같고, 네비 찍었는데 정문, 후문 이렇게 나뉜 곳이 있다면 가능성이 높다. 정문이 출입가능일 수도 있고, 후문이 출입가능성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률은 반반이다.

 

4. 배달비 측정은 가게에서 배달지까지만이다.

- 배달비는 내가 현재 위치한 곳과는 전혀 무관하다. 오로지 가게에서 배달지까지 직선 거리로만 측정한다. 이전에도 한 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내가 5km를 이동해서 음식을 받아서 100m 옆에 배달지에 배달하면 100m에 대한 배달비만 받을 수 있다. 내가 받으러 가는 거리는 계산이 안된다. 그리고 직선 거리로만 측정을 하기 때문에 내가 배달지가 가까워 편하겠네하고 무심코 받고 보면 사이에 열차길이 있어서 멀리 돌아가야 하거나 천(ex. 탄천, 안양천)이 있어서 다리까지 돌아가야 한다. 그러니 신규 요청이 들어왔을 때 콜이 없어서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면 덥썩 수락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배달 내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역 인근.

5. 일반배차보단 AI추천배차를 쓰자.

추가할증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이것 또한 지역에 따라 좀 다르긴 한데. AI추천배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이라면 굳이 일반배차를 쓰지 않는게 더 좋다.

본인도 초반에는 일반배차가 더 유리한가 AI추천배차가 더 유리한가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일단 내가 테스트해 본 바로는 AI추천배차가 수입이 더 좋았다. AI추천배차는 기본적으로 프로모션이 붙으니(물론 일산점처럼 제외된 곳도 있지만...) 거기에 지연으로 인한 추가 할증이 더 붙는다. 그리고 Ai추천배차의 경우 내 거리에서 배달할 만한 곳을 추천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경 쓸 일도 적은 게 장점이다. 가끔 이걸 나보고 배달하라고? 싶은 엄청 먼 곳의 배달을 배정해주긴 하지만 이것도 경험해보니 이 경우 인근에 콜이 진짜 박살나게 없는 경우다. 이럴 때 일반배차로 돌려보면 뜨는 콜들 대부분이 차로 10-20분 이동해야 되는 곳의 콜이다. 그러니 Ai추천배차에서 그나마 받을 만한 콜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콜이 많을 때를 기준으로 두개를 비교하면, 일단 Ai추천배차는 프로모션에서 먹고가는 단가 차이가 있고, 현재 내 위치와 가까운 곳, 연결되기 쉬운 배달(현재 배달이랑 다음 배달이랑 위치가 가까움)을 해줌으로써 배달이 끊기지 않고 스무스하게 연결될 수 있는 것들이 수입이 올라가는 주요한 이유다. 콜이 없어서 대기를 하거나 다음 음식 받으러 멀리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시간을 아끼고 스무스하게 바로바로 배달하는게 시급 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반면에 일반배차는 추가할증이 엄청나게 붙는 배달들이 꽤 있다. 배달비가 3천원인데 할증이 9천원 붙은 배달도 봤다. 그나마 일반배차가 Ai추천배차에 비벼볼 수 있는 게 이 추가 할증 때문인데 9천원씩 할증이 붙는 배달이 있음에도 Ai추천배차가 수입이 더 좋은 이유는 추가할증이 붙는 배달은 할증이 붙을만 하기 때문이다. Ai추천배차는 내가 우선권을 가지고 수락할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지만 Ai추천배차와 달리 일반배차는 무한경쟁이다. 쉽고 좋은 배달은 다른 라이더가 먼저 채가면 내가 할 수 없다. 먼저 잡은 사람이 임자다. 걸어서도 할 수 있는 꿀배달은 내가 확인하고 오 좋다 하고 수락버튼 누르려는 찰라에 다른 라이더가 쏜살같이 가져간다. 그러니 저런 배달은 반대로 말하자면 모두가 하기 싫어하는 배달이라는 것이다. 할증이 많이 붙다보면 이 돈이면 한다.라는 심정으로 하는거지 그냥 배달비로는 안하는 배달이라는 것이다. 그런 배달만 골라서 직접 해보기도 했는데 배달비가 12,000원인데 거리가 멀어서 배달하는데 한 시간이 걸린다. 한건으로만 보면 혹하지만 시급으로 따져보면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 그나마 일반배차로 12,000원짜리 배달을 계속하면 다행인데, 12,000원짜리가 흔하지도 않고, 할증이 이 정도로 붙으면 이제 이런 건수도 경쟁이 생겨서 무조건 내가 할 수도 없다. 그러니 그냥 보면 할증 붙은 것들만 골라서 하면 Ai추천배차보다 훨씬 더 많이 벌 거 같지만 실제로는 배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 예상만큼 벌 수가 없다. 

 

강남서초점 2km 초과 건당 배달비...


지역마다 다르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위에 일반배차 할증사진은 전부 2km가 넘는 배달들이다. 지금 강남서초점에서 피크시간에 저런 배달하면 건당 16,000원 이상 준다. 그냥 Ai추천배차 쓰자.



6. 픽업예정시간(조리시간)을 꼭 확인하자.
 - 신규요청이 들어오면 배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뭘 배달하는지,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픽업시간은 언제인지. 전달 예상시간은 언제인지. 이 때 픽업예상시간이 지금시간보다 10분을 넘는다면 왠만하면 받지 말자. 지금 하고 있는 배달이 있고, 픽업 장소까지 거리가 멀다면 상관이 없긴 한데, 지금 배달을 시작했거나 앞의 배달을 끝낸 상태에서 10분 넘어가는, 특히 픽업 예정시간이 20분으로 나오는 곳은 피하는게 좋다. 아주 높은 확률로, 거의 100%, 가게 가서 대기해야 한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배달 끊기지 않고 계속하는게 돈 버는 길이다. 가게에서 허튼시간 쓰면 그만큼 할 수 있는 배달도 줄어드는 셈이다. 가끔 20분 걸린다고 해놓고 가보면 이미 다 조리완료된 가게들도 있는데 그거 기대하고 가면 안된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가 있는데 배민에서 업주에게 주는 최대 시간이 20분이다. 한마디로 지금 주문이 한 10만원어치여서 조리하는데 40분이 걸리는 주문이어도 배민 앱에는 20분밖에 표시 안된다. 이런 배달 걸리면 망하는 거다. 20분도 상당히 긴데, 가서 엄청나게 기다려야 하는 수가 있다. 이전에 한 번 언급했던 용산의 모 가게는 내가 가서 기다린 시간만 35분이다. 내가 도착하는데 10분 걸렸으니까 음식 나오는데만 총 45분 걸린 셈이다. 20분 넘어가는 배달은 이런 경우 생길 경우가 상당히 높으니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배달하는데 7분 걸리는데 조리하는데 20분 걸린다...(참고로 이 배달은 도보)



7. 네비게이션을 무조건 믿지 말라.
- 자동차 배달을 하면 무조건 쓰게 될 네비게이션. 다음 갈 곳의 주소를 입력하고 무작정 출발하지는 말도록 하자. 네비게이션의 경우 내가 지금 진행하는 방향을 위주로 길을 안내해주다보니 반대로 가면 5분이면 갈 거리를 지금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20분 걸리는 길을 아무렇지 않게 안내한다. 그러니 배민 앱을 통해 항상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네비게이션이 너무 멀리 돌거나 그냥 지도로 봤을 때 빠르게 갈 경로가 보인다면 일단 그 방향으로 출발하자. 그 길이 맞다면 네비가 다시 안내해줄 것이다. 물론 내가 생각한 길이 일방통행이라 못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반대로 돌아서 가는게 시간 훨씬 더 절약된다. 그러니 무조건 네비가 가라는 길대로만 다니지는 말자. 

 

정리하다보니 길이 꽤 길어졌는데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이게 다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한 번 겪어보면 꽤나 현실반영이 잘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꼭 겪어보고 느끼지 말고, 미리 대비해서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배달하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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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추천인 : BC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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